북 리 뷰

  1. 김진훈 2016.07.09 18:23 Modify/Delete Reply

    저는 초등학교 시절 피아노 학원에 1년 정도 다니다가, 사정이 생겨 못다니게 되어 집이나 교회에서 종종 피아노를 치던 학생이었습니다. 중학생 이후로는 피아노에 대한 관심이 수그러들고, 학교 밴드부에서 베이스 기타를 배우게 되면서 피아노는 점점 저의 기억 속에서 잊혀졌었습니다.
    그러다가 군대에 입대하여 주말마다 무료한 시간을 보내던 중, 부대에 조그마한 키보드가 기증되어 참으로 오랜만에 피아노를 치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접한 피아노의 소리는 참으로 아름답더라구요..ㅎㅎ 베이스 기타의 낮고 부드러운 음색도 듣기 좋지만, 피아노의 다양한 음들이 만들어 내는 상쾌한 소리들이 다시 저에게 피아노에 대한 열정을 불어 넣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악보만을 보며 연습하니 한계가 느껴졌고, 조금 난이도가 있는 곡들을 쳐보려고 하면 습득 속도가 너무 느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기초부터 쌓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검색을 통해 '만득이 피아노 첫걸음'이라는 책을 알게 되었고, 3개월 정도에 걸쳐 진도를 한번 마치었습니다. 앞으로도 반복을 해야겠지요...ㅋㅋ
    구성이 차근차근 기초부터 되어 있어 초심자도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다른 독자분들은 부모님과 함께 시작하셔도 될 것 같아요ㅎㅎ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부점리듬이나 점4분음표, 16분음표, 32분음표와 같이 다양한 길이(박자)의 음표를 구체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부분이 없었다는 점입니다...ㅠ 4분음표와 8분음표, 부점리듬, 16분음표 등이 함께 나오는 악보를 보면 박자를 잘 못 맞추겠더라구요...ㅠ 그 점만 빼면 저에게 참 감사한 책입니다!!ㅎㅎ 앞으로 차근 차근 시리즈를 출간해주시면 저 같은 초보 성인 독자들에게 참 감사한 일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