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학생들에게 음표를 그리라 하면

 

주어진 오선에 간단하게 동그라미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인쇄된 음표 모양을 그대로 그리려고 애를 쓰며

 

하얀 음표 머리 가장자리에는 비스듬히 두껍게 색칠을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주저함 없이 줄이나 칸에 동그라미 한 개를 그릴 뿐이지요.

 

가까운 선생님의 한 6세 학생이 음표 읽는 것을 너무나 힘들어 해서

 

유심히 살펴보시고 차분차분 대화를 나누며 알아보셨는데

 

그 아이는 음표를 읽을 때 머리가 아니라

 

기둥의 끝이 어디에 있는지 보고 음을 읽어서 그랬답니다. 정말 힘들었겠지요^^

 

 

이렇듯 아이의 시각과 사고는 성인과 다릅니다.

 

본보기를 보여 주고 규칙을 설명해 줘도

 

아이들은 자기가 이해하는 통로를 통하여 먼저 받아들입니다.

 

경험이 많지 않은 선생님들께선 가르쳐야 하는 것들에만 신경 쓰실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입장에서만 가르친다 해도

 

아이는 얼마간 잘 따라 하고 진도를 꽤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의 통로에 상관없이 단순하게 규칙을 가르치게 되면

 

이론과 실제가 분리되어버리고 통합된 개념 세우기가 어려워집니다.

 

아이들의 공부는 단편적인 것이 되고 결국은 흩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수년간 피아노를 배우고도 간단한 악보조차 연주하지 못하는 경우가 됩니다.

 

진정한 공부는 여러 각도의 체험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가진 통로에서 출발하여

 

선생님께서 가시고자 하는 곳까지 오손 도손 함께 간다면

 

공부는 즐겁게 나누는 이야기거리가 됩니다.

 

--------------------- 본문 중에서 ---------------------

 

 

<피아노마인드 1급 교본>은 다음 3종으로 되어 있습니다.

 

각 교재의 본문 미리보기를 참고하십시오..

 

제 목

성 격

목 적

1. 말과 음악

연주

언어를 음악 학습의 도입으로 삼아 피아노로 노래하는 연주력 만들기

2. 손과 건반

테크닉

건반에서 효율적인 손의 움직임을 만드는 테크닉 기르기

3. 소리와 독보

독보력

연주할 때 악보를 실시간으로 읽고 의식할 수 있는 독보력 기르기

 

 

 

Posted by Pianomind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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